수산물 소비 활성화, 폐업지원금 상향 조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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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 활성화, 폐업지원금 상향 조정 건의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4.02.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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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단체장협의회, 송명달 차관과 수산 현안 논의
◇전국수산단체협의회 소속 수산단체장들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현안을 건의했다.
◇전국수산단체협의회 소속 수산단체장들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현안을 건의했다.

전국수산단체협의회(회장 정영훈)는 지난 15일 서울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 등 수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산단체장들은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관련 수산물 안전과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와 수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으로 소비 부진 우려를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장을 늘리고 예산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어획량 감소 등 조업실적 저조로 감척 폐업지원금이 어업인 기대에 미치지 못해 감척을 포기하고 있다”며 폐업지원금 산정기준의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이 밖에 ‘여성어업인의 날’ 제정 및 여성어업인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정부 주최 승격, 생산자단체 항만 및 어항시설 사용료 면제, 내수면양식 지원 등도 논의했다.

송 차관은 “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와 함께 수산업 발전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산업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우리 수산업이 자율적 혁신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수산단체협의회장인 정영훈 한국수산회장을 비롯해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장, 문승국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장, 오근호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장 등 수산계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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