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내실 다진다
상태바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내실 다진다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4.02.08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공모기간 확대하고 마을당 3억 원 지원

어촌체험휴양마을의 내실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023년 현재 130개 어촌마을이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36개 마을에 고도화사업이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원되고 있는 고도화사업이 기존 시설을 단순 개·보수하는 사업이 대부분이며 지역별, 마을별 여건에 적합한 특성화나 차별화된 전략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도화사업의 안정적인 마을 안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주민 역량 강화교육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고도화사업의 안정적인 마을 안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주민 역량 강화교육 등이 필요하지만 관련 프로그램 부재 등으로 효과가 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업계획 변경이 잦고 기본계획, 실시 설계, 시공 등 사업 시행주체가 다원화돼 사업 예산 이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고도화 사업을 숙박중심의 특화 조성 고도화를 추진하고 시범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고도화 지원마을의 주민, 사무장 등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숙박 시설 운영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마을 소재 지자체에 차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화를 유도한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사업설명회 개최 및 공모 기간 확대로 숙박 중심의 특화 조성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예산으로 올해 16억 원을 확보해 마을당 3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 공모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