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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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신년사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4.01.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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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기업이 찾는 농어촌 만들겠습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해 좋은 정책 수립에 매진하겠습니다. 인구 절벽과 고령화의 여파로 소멸돼가는 농어촌을 위해 삶과 일터 그리고 쉼터의 공간으로 농어촌이 균형 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어업과 농어업인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농어가 소득 안정 정책을 체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농어가 소득정보시스템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래에 농어촌이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고 투자가 활성화되는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2024년엔 우리의 비전 ‘수출 1000억 달러 농식품산업’의 꿈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식품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해나가겠습니다. 
연구개발 지원, 상품 제조와 수출 등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생태계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푸드테크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2024년에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풍요를 만들어내도록 힘을 모아갑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전국에 계신 어업인 여러분! 그리고, 수협 임직원 여러분. 갑진년, 희망찬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24년에는 풍요로운 우리 바다처럼 모든 순간이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 차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임기 첫날 새벽 수산물 경매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전국 어업인의 무사 안녕과 수산업의 힘찬 도약을 기원했습니다. 그 바람을 이뤄나가기 위해 제게 부여된 소명을 늘 잊지 않고, 올해에도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저희 수협이 큰 힘이 돼드리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고 헌신하는 유일한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가장 먼저 듣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활동에 전심전력을 다함으로써 더 나은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경영이 어려운 조합에 우선적으로 자원을 배분함으로써 모두가 잘사는 협동정신을 구현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거둬진 성과가 어업인에게 온전히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도 더욱 힘써나가겠습니다.
바다에서 새로운 희망과 꿈을 찾고, 어업인의 노고와 헌신이 풍요를 만들어내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갑시다.
 

“수산식품 소비 촉진과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수산인 여러분의 하시는 일이 번창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문제가 국가적인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수산물과 수산업에 대해 전 국민의 시선이 쏠렸던 한 해였습니다. 
국민들이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공감하는 만큼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유통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촌과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수산회는 새해에도 수산식품 소비 촉진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 통합 브랜드 ‘K·FISH’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매진하면서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수산물이력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중국과의 민간 어업협력 및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에도 진력해 우리 수산업이 희망 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수산인 여러분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올 한 해 수산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원양산업에 각별한 애정과 협조를…”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2024년 갑진년에는 우리 원양산업 종사자들을 비롯한 모든 수산인들의 안전 조업과 우리나라 식량 산업의 지속적인 안정을 기원합니다.
우리 원양산업은 우리나라 어류 생산량의 46%(66만8000톤, 합작 포함)를 차지하는 국민 생활에 중요한 식량 산업이기도 합니다.
또 국제수산기구, 해양자원 보유 연안국,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국제 해양 질서와 신규범에 신속하게 적응해야만 영위할 수 있는 산업입니다. 이에 우리 원양업계는 책임있고 지속 가능한 이용과 친환경적 소비자 가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가면서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식량 산업을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산물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식량 공급 위기 속에서 해외자원의 확보를 위해 연안국가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등 조업국 간 완전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지금, 원양산업은 민간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어장 유지를 비롯한 국가안보에 중요한 식량 산업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부디 우리나라 원양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련 정부 부처와 국회, 원양노조 등을 포함한 국가안보·식량 산업 관계자 모두의 각별한 애정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 구축할 터”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수산인 여러분,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 속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 모두 성취하시길 희망합니다.
세계 환경은 과거의 지구온난화에서 전 세계가 직면한 현재의 기후위기로 그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공단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탄소 흡수원인 바다숲 사업 고도화와 민간 협력형 탄소 저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연안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공단은 어장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어구보증금관리센터를 신설하고 바다에 유실되거나 침적되는 어구 발생을 줄여가기 위한 어구보증금제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수산업법 제81조에 근거해 올해 1월 12일부터 시행될 어구보증금 제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공단은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공공서비스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가겠습니다. 또한 국민과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해나감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윤리 경영을 통해 ESG 경영혁신을 구현해나갈 것입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이런 노력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수산인 모두가 희망찬 한 해 맞이하길 바랍니다.

“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각자의 목표에서 화룡점정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농어촌공사는 스마트 농업을 비롯한 애그테크 확산은 물론, 선제적인 기술 도입과 과감한 혁신으로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앞장서 열어가겠습니다.
공사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담아낸 ‘포용적 혁신’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을 둘러싼 거대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자 합니다. 공사는 현장, 사람, 가치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기후위기, 식량위기, 지역소멸 위기 등 농어촌을 비롯한 전 인류의 도전과제를 지혜롭게 극복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현장경영으로 농어촌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어업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사람과 환경, 다양한 공동체가 농어촌 공간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사의 역할과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전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에 수산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 만들어나갈 것”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뜻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김없이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바다의 새벽을 깨우고 계신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올해는 그간의 숱한 어려움과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해양 안전 선도 기관으로 나아가는 원년을 세우고자 합니다. 
먼저, 바닷길 대중교통인 여객선에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어선원 관리 체계화와 사고 예방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선박검사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나가겠습니다. 넷째, 공단이 선도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향해 약진하겠습니다.
그 밖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연구사업의 약진도 공단이 챙겨야 할 과제입니다. 관계 기관과의 협력 내실화와 공단 고유 빅데이터 연구에 기반한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고도화, 공단만의 해양수산 분야 수중드론 활용 방안 개발 등에 힘쓰겠습니다.
새해에도 공단은 푸른 용의 기세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향해 또 한 번 도약할 것입니다. 


“안정적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 구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 인사를 드립니다.
공사는 그동안 이뤘던 결실을 나침판 삼아 2024년을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올해 공사는 농식품과 연관산업의 수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 강화와 산업 간 융합 추세를 고려해 농수산식품뿐만 아니라 전후방 분야에 대해서도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출물류비 지원이 종료되는 첫해입니다. 우리 수출기업들이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안사업을 마련하고 예산을 최대한 확보했습니다만 직접보조가 간접보조로 전환된 만큼 지원사업을 세심하게 운영해나가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먹거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 기반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난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이뤄온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올해는 더 큰 목표와 희망찬 포부를 그려야 할 때입니다. 2024년 새해, 여러분 모두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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