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협, 우루과이 투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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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협, 우루과이 투자 설명회 개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3.1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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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청장 초청해 해외수산 협력방안 모색

국제수산EXPO 개막식에 맞춰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벡스코에서 ‘제9회 해외수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1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와 관련된 투자 정보를 관심 있는 우리 업계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루과이 수산청장을 초청해 우루과이 수산업 현황과 관련 제도,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및 파트너, 투자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루과이는 오징어, 이빨고기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정부의 수산업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항은 남서대서양에서 조업하는 40여 척의 우리 원양어선이 모항으로 이용하는 원양어업의 전진기지이기도 하다.

또 우루과이 앞 FAO 41 해역은 전 세계 공해 중 유일하게 지역수산관리기구가 만들어지지 않은 곳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남미 모든 국가들이 국경 봉쇄를 한 상황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열어줘 700여 명의 우리 원양어선원들이 하선해 귀국할 수 있도록 협력해줬다. 또 위생 통로도 열어 우리 원양어선원들이 다음 어기를 놓치지 않고 중단 없이 조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

원양산업협회 이상묵 해외수산협력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우루과이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오징어채낚기 업종의 우루과이 단순 입어 시 절차와 입어료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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