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산 가리비 日 학교급식 무상 제공
상태바
후쿠시마산 가리비 日 학교급식 무상 제공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3.11.06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에 따른 조치

일본 홋카이도산 가리비가 일본의 학교급식으로 약 50만 식분무상으로 제공된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영향이다.

NHK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의 한 기초지자체인 모리마치에서는 현지에서 생산·가공되는 가리비의 대부분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데 따른 대응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가리비를 전국 학교급식에 제공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달 27일 지역의회에서 필요한 비용을 담은 보정예산(추경)이 통과됐다.   

재원으로는 일본 정부가 풍평 피해 대책으로 마련한 상한 1억 엔의 기금을 활용해 수산회사 냉동고에서 수출하지 못하고 보관된 대량의 가리비를 모리마치에서 매입·공급을 요청하는 지자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에 각지에서 공급 요청이 잇따르자 당초 계획의 5배에 해당하는 가리비 약 50만 식분을 도쿄와 오키나와 등 전국 120개 지자체에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NHK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