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유럽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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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유럽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7.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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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까르푸·히에코, 오스트리아 판아시아와 맞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프랑스 파리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프랑스의 까르푸(대표 알렉상드르 봉파르)와 히에코(대표 이정근), 오스트리아의 판아시아(회장 정종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까르푸는 자국 5000여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1만2000여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유통 공룡 기업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바이어 히에코는 봉막쉐 백화점 등 고급매장에 K-푸드를 납품 중이며, 판아시아는 지난 20년간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K-푸드를 공급하며 한국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파리의 중심 루브르 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기관들은 △K-푸드 수출 확대와 유럽 전역 유통 활성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유럽지역 확산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사 김춘진 사장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기업 까르푸와 프랑스 프리미엄 바이어 히에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유럽 K-푸드 전도사 판아시아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 유럽지역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여러분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 전 세계에 확산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수산물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이번 협약까지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 단체, 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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