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중도매인 위한 지원책 강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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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중도매인 위한 지원책 강구해달라”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3.07.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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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 분산하는 소비 촉진 역할 담당
정책자금 늘리고 어업인지원특별법에 중매인 포함해야

전국 4000여 명의 산지중도매인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정부에 생존권 유지·보호를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하고 나섰다.

산지중도매인들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을 수협 위판장에서 매수해 전국 소비처에 분산·유통하는 등 소비 촉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생존권 보호대책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것. 

(사)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정부 측에 국민의 수산물 소비 기피 우려로 수산물 소비 감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산지중도매인 지원정책자금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유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어업인지원특별법’ 입법 추진 시 지원 대상에 산지중도매인도 포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수협중앙회와 일선 조합에는 수산물 특성상 생산어업인과 산지중도매인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는 “전국 산지중도매인들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철저하게 검증되고 관리돼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만을 공급하겠다”며 “산지중도매인 역할의 중요성을 헤아려 정부가 이들 생존권 보호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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