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수출 35억 달러 달성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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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수출 35억 달러 달성전략 마련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2.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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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부가가치화 및 다양화 전략 추진

올해 수산식품 수출 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다양화 전략’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국가 수출물류 지원 및 해양수산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해운, 수산, 항만, 해양관광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방위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10일 구성한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범정부 수출물류 핫라인’을 구축해 수출 물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수출 증진은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 수출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고부가가치화 전략’의 일환으로 연어, 전복, 개체굴 등 고급 원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가의 수산가공품·기능성식품도 개발한다. 특히 연어의 경우에는 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과 수출시장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최신 소비 경향에 맞는 제품과 가치 소비 확산에 따른 수산대체육, 세포배양육 등 미래식품을 개발하고 중국, 일본, 미국 중심(62.1%)의 수출시장을 유럽연합(EU), 동남아, 할랄·코셔 시장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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