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올해 조성될 총 120억 원 규모의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를 운영할 운용사를 공개 모집한다.
수산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수산펀드는 지난해까지 총 2481억 원 규모로 17개의 수산펀드를 조성됐고, 이 중 1377억 원이 수산기업에 투자된 바 있다.
올해는 스마트양식과 수산부산물 관련 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를 최초로 결성한다.
수협은행과 경남도가 양식산업 스마트화 촉진과 고부가가치화에 뜻을 함께해 출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수산펀드 운용사들의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투자잔액에 비례해 관리보수를 지급하고, 연차별 목표율 이상 투자 시 관리보수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경우 모태펀드가 민간 출자자보다 우선해 손실을 충당하는 우선손실충당 비율도 현행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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