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어업 대응역량 강화 연수회, 20여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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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대응역량 강화 연수회, 20여개국 참가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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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부산서 열려, 소규모 어선 불법어업 등 논의

불법어업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연수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세계해사대학(총장 클레오파트라 둠비아-앙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공동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는 소규모 어선에서 발생하는 불법어업 문제, 어업인과 정부당국 간 신뢰 형성방안, 실무자들의 사례 연구를 통한 교훈과 도전 과제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하니치 쿠엔틴 호주 울릉공대학교수와 프란시스 니트, 라파엘 바울러 세계해사대학 교수 등 각국 대학의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브리스 마틴 카스텍스 국제해사기구(IMO) 부서장, 브랜트 와그너 국제노동기구(ILO) 국장, 모스테이로 알리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어업담당관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주제발표를 통해 전달했다.


클레오파트라 둠비아-앙리 세계해사대학 총장은 폐회식에서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아프리카(세네갈·가나·케냐 등), 아시아(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도서국(피지·사모아·키리바시 등), 남아메리카(페루·칠레 등) 등 22개국의 공무원·전문가와 국제기구, 비정부조직(NGO)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연수 기간 동안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해사기구(IMO),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 현장 방문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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