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 조업정보, 해양환경정보 등 담겨
국립수산과학원은 태평양 다랑어선망어업의 효율적인 어장 이용정보와 조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태평양 다랑어선망어업 어장정보지>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망어업은 긴 그물로 어군을 둘러싼 후 그물의 아래 자락을 죄어서 잡는 어업을 말한다.
이 정보지에는 원양어선으로부터 보고되는 다랑어류의 어종별, 월별 어획량 자료와 단위노력당어획량(CPUE), 최근 5년간 평균 조업정보, 해양환경정보 등이 담겨 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의 주요 보존관리조치 등 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수산과학원 김두남 원양자원과장은 “이번 정보지를 통해 중·단기적 어장 변동과 시기별 어장 변동 예측은 물론 유용한 조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지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조업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태평양에서 조업하고 있는 우리나라 다랑어선망 어선은 총 26척이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