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리 대량 종자 생산기술 개발 성공
상태바
까나리 대량 종자 생산기술 개발 성공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4.12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 국내 최초 연구 성과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까나리 대량 종자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냉수성 어종인 까나리는 말린 생선이나 액젓 원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동물의 먹잇감이기도 해 해양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 수산기본통계에 따르면 2010년 2430톤이던 까나리 연간 어획량은 2018년 944톤으로 감소하고 개체의 크기도 25㎝에서 20㎝로 작아진 것으로 나타나 보호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지난해 까나리 종자 대량 생산기술 개발 연구에 착수해 국내 최초로 대량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올해 1월 초에는 인공수정을 통해 700만 마리를 인공부화한 뒤 사육시험을 통해 대량 종자 생산기술개발에 성공해 현재 5만 마리를 사육 중이다.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은 대량 종자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대량 인공종자 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먹이 미개발 품종의 초기 먹이로 활용하는 등 까나리 자원 보호·증대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