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취임 2주년… 소통·실용주의 경영 지속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경제사업 호조세를 이어가며 취임 때부터 적극 강조한 수산물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잠정 30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취임 이후 수협 체질 개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수협’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통산업 변화에 면밀히 대응할 계획을 밝혔다.
대표적인 언택트 소비시장인 온라인쇼핑 월 거래액이 작년 말 약 16조 원에 달하는 등 비대면 거래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중 농축수산물 부문도 작년 초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임 회장은 소통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특유의 경영방식에 수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활용해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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