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수협은행 2020년 결산 및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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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 2020년 결산 및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은?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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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 비전 제시

세전 당기순이익 2600억 원, 총자산 57조2468억 원 목표

Sh수협은행의 2020년 세전당기순이익은 코로나19 특별충당금 반영 전 2773억 원이었으며 충당금 반영 후 233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특별충당금 반영 전 기준 사업계획은 2650억 원으로 충당금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123억 원을 상회한 실적이다.

이자 부문 이익은 5577억 원으로 전년 5136억 원 대비 441억 원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회 인하돼 이자수익 감소의 영향이 있었으나 저비용성 예수금 증가, 여신의 수익적 운용 등으로 순이자마진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순이자마진율은 20202년 1월 1.31%에서 6월 1.37%, 12월 1.39%로 개선됐다.

비이자 부문 이익은 712억 원으로 전년 771억 원 대비 59억 원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2978억 원으로 전년 2882억 원 대비 96억 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코로나19 특별충당금 440억 원을 포함해 6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특별충당금 440억 원, 충당금 순 전입액은 210억 원이 올랐다.

영업외손익은 -330억 원으로 전년 -346억 원 대비 16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탁계정 포함 총 자산은 52조5664억 원으로 전년 말 47조6270억 원보다 4조9394억 원이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34조890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6512억 원, 원화예수금은 33조9998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조990억 원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4%로 전년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으며 연체율은 0.32%로 전년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세전 당기순이익 2600억 원, 총자산(신탁 포함) 57조2468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2021년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이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으로 미래금융의 주역이 되자는 것이다. 이어 슬로건으로 ‘New Challenge 2021’을 내걸고 혁신하는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 추진과제로 조직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 고객 기반 확대, 조달구조 개선, 자율경영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조직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금융본부 RM(영업점 부지점장) 및 IB사업본부 기능을 확대하고 수도권 광역본부 재편 및 수익성 위주의 영업점 신설·재배치를 추진한다. 이어 수익 주도형 성과 관리 및 업무 간소화를 통한 원가 절감을 위해 수익성 배점 향상, 종합비이자이익 평가를 확대하고 업무 간 중복요소를 없애며 이상적이고 관례적인 업무를 축소키로 했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면·비대면 사업부서 간 공동상품 기획 및 판매와 함께 고객 상품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니즈 및 시장 소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비대면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이종업종과의 디지털 기반 제휴사업을 확대하고 비대면 채널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기능과 속도를 개선한다.

고객 기반 확대 및 조달구조 개선을 위해 신규고객 증대를 통해 총 고객 수 450만 명을 달성하고 점세권 마케팅을 활성화하며 고객 거래 상품 수를 증대하기로 했다. 이어 저비용성 예수금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거액예수금 비중 축소 및 개인예수금 증대를 추진한다.

자율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대외규제를 준수하고 자본 적정성 유지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협동조합은행의 역할 강화 및 효율적 비용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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