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0.9% 증가, 코로나19로 일본 내 수요 늘어
올해 일본으로의 김 수출이 사상 최대 규모인 716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지난달 28일 진행된 ‘제26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올해 김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20.9% 증가한 약 716억 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은 마른 김 5억400만 장과 김 조제품 3억5000만 장 등 총 8억5400만 장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46개 업체 출품 물량의 87.5%이며, 작년 계약물량인 6억8200만 장보다 물량 기준으로 25.1% 증가한 수치이다.
대일 김 수출 금액은 지난 2016년 236억원, 2018년 44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592억 원에서 올해 716억 원으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