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수산종묘 산업과 수산자원사업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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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산종묘 산업과 수산자원사업단의 역할
  • 탁희업
  • 승인 2011.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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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종/수산자원사업단 자원조성본부 수산종묘실 연구위원(이학박사)

올해 출범한 수산자원사업단은 공익적 업무의 효율적 집행과 녹색성장 미래준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수익창출 기관으로서 세계를 선도하는 공익적 수산자원조성 관리기관이다.
사업규모 연간 1조원의 수산분야 대표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공유재원인 수산자원에 대한 조성관리업무를 국민참여 및 공감대에 바탕을 두고 장기적 체계적으로 접근하며 탄력적 선제적으로 사업을 확충하되 수산자원관리법에 의거한 수산자원관리 기본시행계획과 연계 시행할 방침이다. 기관 임무의 명확화, 정부와 지자체와의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중복성 탈피 및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수익 창출활동과 수익 재투자로 성장하는 조직을 지향한다. 즉 국민 연안이용도 제고 및 바다목장 사업등을 토대로 수익모텔을 창출하고 바다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로 국민 해양관광 신수요를 창출한다. 특히 소비자의 웰빙 안전식품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바다목장산 수산물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수산자원사업단은 수산업 녹색성장 미래준비기관으로서 세계로 진출하는 기관을 지향한다. 이를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어구환경, 어구어법 변화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개발 등 바다숲 조성사업 연구및 해외 전진기지화 구축 등 녹색성장 수산사업 추진으로 미래전략 산업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시범바다목장사업과 연안바다목장사업, 바다숲 조성사업, 우량종묘생산및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기획연구와 위탁 조사사업등을 실시한다.
2013년까지 5개소 완공을 목표로 연차별로 진행되는 시범바다목장사업은 올해 울진과 태안, 제주 등 3개소에 174억원을 투입해 수중테마공원, 바다낚시터, 갯벌생태체험장 등 해양친수공간으로 본격 조성된다. 여수 바다목장은 사업을 완료하고 7월중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안바다목장사업은 그동안 축적된 시범바다목장 기술을 이용해 마을어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2020년까지 개발잠재력이 높은 해역을 대상으로 50개소를 추진한다. 올해는 17개 연안에 170억원이 투입되며 경주와 거제, 여수와 강진 등 신규 4개소에 대해서는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을 완료했다. 저탄소 녹색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해역별 맞춤형 바다숲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2030년까지 대규모 바다숲 3만5000ha 조성을 목표로 12개소 651ha의 사업과 연구개발, 사후관리가 함께 진행된다. 우량종묘생산 및 방류사업은 건강한 친어관리 및 종묘생산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태체험장으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자원사업단은 친환경적으로 수산자원을 보호 육성하고 어장 관리 및 기술을 여구 개발 보급하는 등 수산자원사업을 원활히 수행함을 목적으로 출범한 기관이다. 특히 수산자원의 브랜드화와 사업단이 조성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 및 관광사업을 어촌과 어업인 소득증대로 연결 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나아가 외국과의 교류 협력사업과 수산자원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생산된 수산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산분야 뉴거버넌스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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