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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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지원자 모집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2.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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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접수 20명 선발

전북도가 유능한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수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1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1981년에 처음 시작한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의 경우 2020년까지 총 1890여 명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전년 대비 400% 증가한 20명(어업인후계자 17명, 우수경영인 3명)의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내에 거주하며 수산업을 경영하거나 경영할 의향이 있는 예비 어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수산기술연구소의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업인후계자’ 및 ‘우수경영인’으로 단계별로 선발된다.

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50세 미만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성포함)로, 어업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며,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인 자로 어업인후계자 선정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 중인 자는 신청 가능하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2년 이내 1회에 한해 사업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금을 배정받은 후 그다음 해 12월 말까지 양식장 신축 및 시설 개·보수 공사 등 사업 추진과 자금 대출을 완료해야 한다.

전년과 다르게 올해부터 달라진 사항은 수산업경영인 선정 후 3년이 아닌 2년 이내 자금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과 운영자금(허가)으로 중고어선 구매 시 선령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내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산업경영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어업인 상담은 물론 기술교육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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