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형 수산양식 기술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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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형 수산양식 기술 개발 ‘맞손’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2.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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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어업기술센터, 포스텍 경북씨그랜트센터와 MOU 체결

경북도가 스마트양식 기술력을 축적하고 양식어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항공대(포스텍) 경북씨그랜트센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수산양식 기술 개발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포스텍 경북씨그랜트센터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어업기술센터와 경북씨그랜트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형 수산 양식기술 관련 상호 지원 △교육, 정보, 인력 등의 상호 교류 △4차 산업혁명 기반 수산과학 기술 개발에 필요한 공동 연구 및 연구 성과 대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포스텍 경북씨그랜트센터는 경북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립된 포스텍 부설연구소로, 무선 수중 CCTV 시스템, 양식장 수질 통합 측정 시스템 등 최근 다년간 수산양식 분야에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시스템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소이다.

앞으로 어업기술센터와 씨그랜트센터는 공동연구를 통해 경북 스마트 수산양식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수산업을 선도할 수산 양식 기술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두 기관은 고수온 및 냉수대 피해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온 측정장비를 어업 현장에 접목하는 실험에 성공하면서 시범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씨그랜트 유선철 센터장은 “어업인과의 소통력, 현장기술이 뛰어난 어업기술센터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경북 스마트양식의 기술력을 축적하고 미래 수산업을 이끌 수 있는 기회의 장에 참여하게 돼 한층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 권기수 어업기술센터소장은 “혁신적 정보통신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경북 수산양식어업의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대학,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수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어가 소득 증대가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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