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해역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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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해역정보 ‘한눈에’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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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안전기술원, 해황정보서비스 개편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2월 1일부터 경남도 내 해역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해황정보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과 5개 지원에서는 어업인에게 사회연결망 또는 문자메시지로 해황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도정혁신추진단과 협업해 해황정보 공유의 한계를 보완한 해황정보서비스를 구축했다.

해황정보서비스는 매월 도내 6개 해역의 수온, 용존산소뿐만 아니라 적조, 이상해황 발생에 따른 발생범위 등을 어업인 누구나 쉽게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다. 경남 연안의 6개 해역인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해황정보서비스에서 수집된 해황정보는 체계적인 축적 및 공유가 가능하다.

더 나아가 경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정기예찰 지점에 대한 전년도 및 전월 대비 기간별 변화 추이 등을 그래프로 나타내고 어업재해 관련 비정기예찰 지점 결과까지 열람 가능하게 제공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산 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이번 정보시스템은 정보 제공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수혜자가 편리하게 해황정보를 공유받게 된다는 점에서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이 어업인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권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정보 공유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된 해황정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어업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해황정보서비스 활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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