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노량진수산 후임 경영본부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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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노량진수산 후임 경영본부장은 누구?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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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5일 임기가 만료되는 수협노량진수산(주) 경영본부장 자리에 후임으로 어떠한 인물이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영본부장은 경영기획 부문과 시설관리, 시장관리 등을 책임지고 있는 자리로 노량진수산시장의 안살림을 도맡고 있다.

외부 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은 작다는 전제 하에, 현재까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는 현(現) 경영본부장이다. 1988년 입사해 경영기획부장 등을 역임해온 ‘경영통’으로 누구보다도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영 상황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취임한 박세형 대표이사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직출하 확대를 위한 지원은 물론 시장 안정화와 활성화에도 주력해온 만큼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히 지난해 영업본부장이 상임이사로서는 최초로 3연임에 성공하면서, 경영본부장 또한 3연임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부장급 직원이 6명이나 있는 터라 아직까지 후보를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후임 경영본부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자천타천 후보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느 누가 경영본부장 자리에 오게 되든지 어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도매시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어업인과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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