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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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속도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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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대에 건립되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토지보상협의가 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94필지, 15만808㎡ 부지를 420억 원(감정평가액 406억 원, 국공유지유상취득비 14억 원)으로 매입한 뒤 소유권을 차례로 이전한다. 

이어 오는 5월 설계공모와 기본설계,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짓는다. 착공 예정일은 2023년 3월, 준공 목표일은 2025년 10월이다. 건물은 연면적 5만730㎡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봉명동 도매시장(2만302㎡)의 2.5배 크기다.

총 사업비로는 1368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218억 원(20%), 지방비 604억 원(30%), 지방채 546억 원(50%)으로 충당된다. 현재 이곳에선 3개 도매법인이 청과부류(과일·채소)와 수산부류를 취급하고 있다. 유통 종사자는 38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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