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잔멸치 우엉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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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잔멸치 우엉 김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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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은 흔한 밑반찬이라 그 가치를 잊기 일쑤지만, 밥맛을 돋우는 데 짭짤하고 달착지근한 멸치볶음만 한 것도 없다.

멸치볶음은 주먹밥이나 김밥의 속 재료로도 잘 어울리는데, 멸치볶음에 버금가는 기본 밑반찬이자 도시락 반찬인 우엉볶음을 함께 넣으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멸치볶음, 우엉볶음 등은 냉장고에 자주 있는 밑반찬이니 별다른 준비 없이 뚝딱 만들 수도 있다.

김밥에 이것저것 넣지 않고 딱 두 가지만으로 속을 채우므로 김을 4조각으로 잘라 밥을 아주 얇게 펴서 손가락 굵기로 가늘게 말아야 더 맛있다.

여러 번 썰 필요 없이 한 번만 자르면 짤막해져 아이가 먹기에도 좋다. 매콤하게 무친 무말랭이나 장아찌 등을 곁들여 먹는다.

재료
잔멸치 50g, 우엉 50g, 무말랭이 50g, 식용유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김밥 김 2장, 흰밥 200g(쌀 100g). 볶음 양념은 설탕 ½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조림 양념은 간장 ½큰술, 물 ½큰술, 설탕 1작은술, 무침 양념은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½큰술, 간장½큰술, 조청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깨소금 ½작은술을 넣어서 만든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30분간 두었다가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멸치 볶기
- 냄비에 설탕, 청주를 담아 중간 불에 올려 바글바글 끓으면 잔멸치를 넣고 버무리듯 뒤적여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는다.

3. 채소 손질하기
-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썬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분량의 조림 양념을 넣어 조린다.
- 무말랭이는 물에 서너 번 헹궈 다시 물에 담가 20~30분 정도 불린 뒤 물기를 꼭 짠다.
- 불린 무말랭이에 분량의 무침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4. 김밥 말기
- 따뜻한 흰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섞는다.
- 김밥용 김은 타지 않게 앞뒤로 고루 잘 구워 4등분한다.
- 김발 위에 구운 김을 놓고 양념한 밥을 얇게 편 후 멸치볶음과 우엉조림을 적당량 올리고 돌돌 만다.

5. 김밥 내기
- 김밥을 한 입 크기가 되도록 가운데를 사선으로 한 번씩 썰어 접시에 담고,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인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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