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정경섭)는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위 국장은 김 산업계의 숙원사업인 ‘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적극 지원했다. 특히 전남도가 민선 7기 역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을 지원했다.
정경섭 회장은 “김은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6억1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6700억 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보였다”며 “김이 국내 수산물 수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국내 시장 규모도 약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김 제품은 그 우수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해 수량 위주의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며 “품질 향상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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