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새우튀김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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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새우튀김 덮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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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단백질은 물론 칼슘·철분·요오드 등 무기질이 많고, 맛이 달면서 성질이 따뜻해 양기를 돋우는 자양 효과도 탁월하다.

새우의 아킬레스건은 뭐니 뭐니 해도 콜레스테롤. 풍부한 타우린 성분 덕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튀기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과 같이 먹을 때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새우튀김을 먹는 것은 아니니 걱정은 접어두고,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과 혈중 콜레스테롤은 물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우엉을 곁들여 마음 편히 맛있게 즐긴다.

걱정을 너무 한 탓인지, 새우를 꼬리까지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속설도 생겼는데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낭설일 뿐이다.


재료
새우 100g, 단호박 30g, 우엉 30g, 간장 ½큰술, 물 ½큰술, 설탕 1작은술, 밀가루(박력분) 30g,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 흰밥 200g(쌀 100g). 단간장은 간장 2큰술, 다시마 물 2큰술, 청주 ½큰술, 설탕 ½큰술을 냄비에 담고 중간 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부르르 끓여 식힌다. 무 10g을 갈아 물기를 살짝 짠 후 곁들인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씻어 30분간 불린 뒤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새우 손질하기
- 새우는 중하로 준비해 수염을 잘라내고 이쑤시개로 내장을 뺀 후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 머리와 꼬리 위쪽 뾰족한 물주머니를 떼어낸 후 몸통만 껍데기를 살살 벗긴다. 꼬리는 남겨둔다.

3. 채소 손질하기
- 단호박은 속을 파고 모양을 살려 얄팍얄팍하게 썬다.
-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채 썬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간장, 물, 설탕을 넣고 윤기 나게 조린다.

4. 새우와 채소 튀기기
- 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개어 한 숟가락 떠서 기울였을 때 주르륵 떨어지는 묽은 농도로 반죽한다.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170~180℃ 정도로 충분히 뜨거워지면 단호박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다.
- 새우도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 종이를 깐 채반에 올려 한 김 날리고 겉도는 기름기도 뺀다.

5. 덮밥 내기
- 흰밥을 그릇에 담고 갓 튀긴 새우튀김과 단호박튀김을 보기 좋게 얹고 한쪽에 우엉조림도 올린다. 무를 갈아 넣은 단간장을 곁들인다.

TIP
밀가루는 박력분을 써야 바삭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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