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관심도는 낮아도 호감도는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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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관심도는 낮아도 호감도는 1등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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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들 가운데 금융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이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주요 시중은행의 정보량과 감성어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 은행은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등 9곳이다.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Sh수협은행이 44.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NH농협은행 39.95%, SC제일은행 34.80%, 신한은행 30.70%, IBK기업은행 27.13%, 우리은행 26.93%, KB국민은행 22.53%,  하나은행 16.42% 순이었다. 카카오뱅크는 15.29%로 가장 낮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가장 많은 정보량을 보인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48만6226건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38만 2193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3위는 우리은행 37만8067건, 4위는 하나은행 36만356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IBK기업은행 30만2654건, 카카오뱅크 26만126건, NH농협은행 12만4435건, SC제일은행 4만3952건 순으로 집계됐다. 

Sh수협은행은 2만9416건으로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지난 1~2월 기간 조사 때는 SC제일은행의 관심도가 가장 낮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Sh수협은행이 최하위로 내려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측은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은행을 직접 지칭하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보량이 적은 은행의 경우 소비자 대상 이벤트나 홍보 여부에 따라 감성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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