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류양식 어업인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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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어류양식 어업인 뿔났다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1.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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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참돔·방어, 검역 강화와 조정관세 인상 요구

경남 어류양식 어업인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경남 통영, 거제, 하동, 남해 어류양식어업인 100여 명은 지난 12일 세종시 해양수산부 앞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사진).

경남어류양식협회, 거제어류양식협회, 여수어류양식연합회 소속 회원들인 이들 어업인들은 일본산 참돔과 방어 등의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수입으로 어류양식 어업인들이 도산 직전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경남어류양식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수입된 일본산 참돔과 방어 때문에 국내 양식어류 생산 기반이 붕괴 직전에 놓여 있어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으나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어업인들은 이날 시위에서 일본산 수입 활어 검역 강화와 원산지 표시 및 유통 이력을 확립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통질서를 파괴하는 일본산 수입 참돔과 방어 가격 원가 공개, 표준검량사 제도 폐지, 참돔·방어 조정관세 인상, 일본산 참돔·방어 수입 제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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