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생선 섭취, 자녀 대사증후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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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생선 섭취, 자녀 대사증후군 위험↓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4.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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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생선을 적당히 섭취하면 자녀의 대사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의 레다 차트지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은 임신 중 생선을 매주 1~3회 섭취하면 태어난 자녀의 대사증후군 위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Daily)가 최근 보도했다.

유럽 5개국의 모자(mother-child) 805쌍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어머니에게는 임신 중에 생선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를 묻고 자녀를 대상으로는 6~12살 사이에 허리둘레,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을 측정해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HDL) 혈중 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분석 결과 임신 중 매주 생선을 1~3회 먹은 여성의 자녀는 생선 섭취 빈도가 주 1회 미만인 여성의 자녀보다 대사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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