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매식 및 시무식 현장
상태바
2020년 초매식 및 시무식 현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1.13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수협노량진수산(대표이사 안재문)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경매장 내에서 올 한 해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와 함께 2020년 초매식을 개최했다.
법인은 올해 영업목표를 3550억 원으로 정하고 사업 활성화, 소비자 중심 시장 운영, 경영관리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초매식에 이어 열린 시무식 행사에서는 경자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지난해 매출 1위를 차지한 하호용 은해수산 대표 등 우수 중도매인 및 출하자, 유통업체, 판매상인 등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안재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구시장을 전면 폐쇄조치하면서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를 이룬 만큼 올해는 이를 기점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며 “어업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산한 수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직출하 물량을 확대하는 등 수산물 수집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
국내 최대 산지 수산시장인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도 지난 2일 ‘2020년 초매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지역 정치인, 수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공동어시장(대표이사 박극제)은 올해 위판목표를 15만 톤(2500억 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위판실적은 12만4328톤(23억3469만 원)으로, 전년 18만9596톤(27억1909만 원)에 비해 34%나 감소했다.
지난해 위판실적은 한일 어업협상 지연, 중국 어선 불법조업, 기후변화로 인한 조업 차질, 수산자원 감소, 수산물 소비침체 등으로 저조했다.
박극제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시장은 물론 수산업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여서 부산지역 수산단체들이 모여 위판 성수기에 유례없는 풍어제까지 지냈다”면서 “올해는 초매식을 기점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임직원은 수산업계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구룡포수협
구룡포수협(조합장 김재환)은 지난 2일 대게위판장에서 어업인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과 시무식을 가졌다. 김재환 조합장은 “경자년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 새로움 마음’으로 모두가 웃고 더 많이 행복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어려운 조업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조합원에 대한 지도와 홍보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해수협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은 지난 2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노동진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의 능동적인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통해 새해에도 보람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수협
여수수협(조합장 김상문)은 지난 2일 돌산읍 군내위판장에서 2020년 초매식 행사를 갖고 어업인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했다. 초매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승용·이용주 국회의원과 전남도의원, 수산 관련 단체장, 수협 임직원, 중·도매인,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수협의 지난해 위판량은 4만3457톤으로 집계됐다. 위판액은 1910억 원을 기록했다.

 

•목포수협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지난 2일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새해 첫 선어 경매를 진행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최고의 시설과 투명한 위판질서 확립으로 전국에서 상인들이 가장 신뢰하고 많이 찾는 선진 위판장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등 어업인 지원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산포수협
성산포수협은 지난 2일 임직원과 어업인, 중도매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포수협 위판장에서 2020년도 초매식을 열었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올해 첫 위판 어업인과 첫 수매 중도매인에게 각각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죽변수협
죽변수협(조합장 조학형)은 지난 1일 죽변항 위판장에서 올 한 해 풍어를 기원하고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개최했다. 초매식은 조학형 조합장의 초헌으로 시작됐다. 임직원 및 중도매인, 어업인들은 차례로 재배를 하며 풍어와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기원했다. 초매식에는 죽변항을 대표하는 울진대게와 문어, 오징어, 대구 등이 올랐다.

 

•하동군수협
하동군수협(수협장 손영길)은 지난 3일 금남면 노량항 수협 위판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어업인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2020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감성돔, 농어, 낙지, 주꾸미 등 이른 새벽 하동 연안에서 수확된 어획물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해남군수협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은 지난달 30일 물김 풍작과 무사고·무탈을 기원하기 위한 ‘2020년도산 물김 풍작기원제’를 송지면 학가위판장에서 개최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이번 기원제를 통해 물김 생산이 대박나 우리 어업인들이 함박웃음 짓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 없이 한 해 물김 농사를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