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Sh사랑海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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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Sh사랑海봉사단
  • 장승범
  • 승인 2019.03.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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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정화로 어업인들과 함께 행복 나눔”

 

지난해 12곳 어촌계에 800여 명 임직원 50여 톤 쓰레기 수거

지역 어촌계 및 어업인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과 성금도 지원

인천 큰무리어촌계에서 150여 명 올해 첫 해안정화 활동 펼쳐
수협은행, 사랑海헌혈·사랑海이웃찾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진행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지난 16일 인천 무의도에서 2019년 첫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해안 정화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주요 부행장,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 본사 및 경인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海봉사단 직원과 가족 1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인천수협 큰무리어촌계와 함께 어촌계 인근 해안과 실미도 해수욕장 내 3km의 해변을 따라 걸으며 해안쓰레기 약 60여 톤을 수거했다.
이번 해안 정화활동을 총괄한 강정식 금융소비자보호단장은 "100kg짜리 쓰레기 수거용 포대자루를 한 가득 채우는 데 불과 5분도 안 걸릴 정도로 쓰레기의 양이 엄청나다"며 "준비한 포대자루 600개가 모두 동났고 폐어구와 대형 생활쓰레기까지 포함하면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80~90톤을 족히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영주 큰무리어촌계장 역시 "젊은이들이 대부분 섬 밖으로 나가 이제는 60세 이상 고령인 주민들만 거주하다 보니 섬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울 여력이 없었다"며 "이번 해안 정화활동을 계기로 무의도뿐 아니라 전국 섬 지역 쓰레기 수거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은 이날 해안 정화활동을 마치고 큰무리어촌계에 어업활동 지원금과 지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빈 은행장은 "해안 정화활동 등의 작은 노력들이 어업인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 정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 해달라"고 당부했다.
'Sh사랑海봉사단'은 2018년 3월 발대식을 하고 인천을 시작으로 매월 한두 차례씩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을 찾아다니며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우리 바다와 해안을 살리자'는 취지 아래 2018년에만 8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국 12곳의 어촌계와 힘을 합쳐 총 5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Sh사랑海봉사단은 3월 인천수협 남북어촌계, 4월 강원 양양군수협 물치리어촌계와 제주시수협 고내 어촌계, 5월엔 전남 영광군수협 계마어촌계와 경남 마산수협 반동어촌계, 충청 태안남부수협 신온마검포어촌계를 찾았다. 6월에는 경북 포항수협 칠포2리어촌계를 7월엔 부산 기장수협 동암어촌계, 9월엔 경기남부수협 궁평리어촌게, 10월엔 어기여차! 제주올레!(올레길 20코스), 11월엔 경남 통영수협 예곡어촌계, 12월엔 충남 태안남부수협 신온마검포어촌계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해안대청소를 비롯해 물품 지원, 벽화, 바다환경지원금, 사랑海 PC 지원, 어쓰레기함 지원 등 어촌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Sh사랑海봉사단은 올해 이번 인천 무의도를 시작으로 4월 전북, 5월 경남·충청·전남·제주, 6월 강원, 7월 경북, 9월 전남, 10월 제주, 11월 충청, 12월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어촌지역 해안가 환경 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이 밖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청소년의 조기 금융교육을 위해 금융기관의 본·지점 인근의 학교와 결연을 맺어 금융강사가 결연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1사
(社)1교(敎) 금융교육, 임직원 및 가족 등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결연묘역 헌화 및 정화활동을 하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헌혈 후 발급받은 헌혈증서를 수술 등으로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에 지원하는 사랑海 헌혈 봉사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촌지역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이웃찾기, 적십자 바자, 임직원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임직원이 명예점원으로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판매활동을 해 수익금의 50%를 1사1교 금융교육 결연학교 장학금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협동조합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금융 지원뿐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으로 어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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