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연어캔 ‘CJ알래스카연어(사진)’의 맛을 대중적으로 바꿔 새롭게 출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제품 가열 시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비린 맛을 잡는 데 주로 사용되는 녹차, 참기름, 구운 양파 등을 추가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출시 3주년을 맞은 CJ알래스카연어를 가열이 많은 한식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대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3년 출시된 CJ알래스카연어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판매개수 3000만캔, 누적 매출 86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5.5%(링크아즈텍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 연어캔 취식 경험이 없는 신규 소비자를 공략해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앞으로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